사람은 누구나 다 세상을 보는 편견 프리즘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인 편견(偏見)이 대체로 나쁘다고 배웁니다. 사람과 세상 일을 편견 없이 균형 잡힌 시각과 공정한 태도로 대하는 것이 건강한 시민의 미덕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인생을 살다 보면 아무런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사람을 대하거나 일을 처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설령 그렇게 한다고 해도  편견 없는 결과가 없다는 점을 깨닫기까지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편견을 극복하기보다 편견을 인정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편견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다른 사람이 가진 관점을 이해하고 세상을 좀 더 넓게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편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 편견으로 세상을 보면 다른 사람이 가진 편견과 사회 구성원 전체가 가진 편견이 눈에 들어옵니다.

편견 프리즘이라는 개념을 상상하면 편견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프리즘은 빛을 굴절시키고 분산시키는 도구입니다. 편견 프리즘은 편견으로 사실을 굴절시키고 분산시켜서 반사합니다. 사실을 왜곡하기도 하고 세상을 설명하기도 하는 편견 프리즘은 세상을 자신의 관점으로 이해하는 유용한 생각 도구입니다.

세상 사람이 다 자신만의 편견 프리즘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세상을 이해한다는 사실을 알면 겸손한 지혜가 생깁니다. 편견 프리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공평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자신의 편견 프리즘을 거친 사실이나 진실이 어떤 색깔인지 모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세상의 본래 색깔을 알지 못합니다. 자기주장, 자기 확신이 강한 사람이 대체로 자신이 편견 프리즘 사용자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자신이 편견 프리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자신의 편견 프리즘 색깔이 무슨 색깔인지, 얼마나 굴절이 되는지에 먼저 관심을 둡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편견 프리즘을 관찰하며 그 사람의 편견 프리즘을 통해 세상을 보는 연습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이 보는 세상을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는 힘이 생겨나고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편견 프리즘을 관찰하고 사용해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독서입니다. ©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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