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가 성과를 결정한다. 이 말은 사람의 모든 것은 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에 달렸다는 뜻이다. 냉동고에서 얼어 죽은 사람을 발견하니, 사실 그 냉동고는 작동도 하지 않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생각의 힘은 그만큼 강하다. 생각은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지, 더 나아가 자신의 미래까지 결정할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성공과 실패 또한 자신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바꾸면 충분히 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다.
돈, 친구, 행복 등 사람들이 원하고 성공으로 규정하는 것들이 있다. 당신도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성공의 기준과, 원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그중 얼마나 이뤘는지 생각해 보라. 지그 지글러는 [세일즈 클로징]에서 만약 원하는 만큼 이루지 못했다면, 다음 둘 중에 원인이 있다고 말한다. 첫 번째는 너무 젊거나, 단순히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원하는 것을 얻는다. 두 번째는 당신의 행동 때문이다. 지그 지글러는 대부분 두 번째 이유 때문에 원하는 것을 갖지 못했다고 이야기한다.
행동은 마음가짐이다.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행동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둘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그렇다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을까. 먼저 마음가짐에는 자신에 대한 마음가짐, 타인에 대한 마음가짐 두 가지가 있다. 이 둘은 연관돼 있으면서도 조금씩 다른데, 기본적으로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기반으로 타인을 대한다.
자신에 대한 태도는 자기 이미지로 나타난다. 자기 자신을 어떤 이미지로 그리고 있는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 자신은 어느 곳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거라고, 나를 좋게 생각해주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만약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본인이 부실한 자기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저자는 엘리노어 루스벨트 영부인의 말을 소개한다. “이 세상 누구도 당신의 허락 없이 당신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그의 남편인 루스벨트 대통령이 제안했던 거울을 보고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기를 실천해 보는 것도 자존감을 높이는 데에 좋을 듯하다.
부실한 자기 이미지에는 무작정 자신이 최고라고 믿는 것도 포함된다. 혹시 자신을 너무 완벽하게 보고 있지는 않은지,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되짚어보라. 완벽한 자신의 모습에 갇혀 자만하는 것도 문제지만,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것 역시 자기 이미지를 해친다. 사람은 언제나 완벽할 수 없고 본인조차 이해할 수 없는 모순적인 면이 있다.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고 마음에 들지 않는 면까지 포용하며 이해해야 한다.
타인에 대한 태도는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면 자신이 타인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정확히 직시하게 된다. 이때, 자신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무엇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타인과 상생한다고 생각하라. 서로를 돕는 게 결국은 나를 돕는다고 생각하면 타인과의 관계를 조금은 편하게 풀어갈 수 있다.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불만은 무례함과 비효율성이라고 한다. 서로 상생하는 관계라고 생각했으면 나오지 않았을 불만들이다.
자신이 어떻게 타인을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는 심도 있게 고민해볼 문제다. 사람들은 언제나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성공하려면 타인의 요구에 관심을 기울이면서도 그것에 휩쓸리지 않는 자기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실제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었고, 타인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세일즈 클로징]에서 일화들과 함께 도움받을 수 있는 추가적인 방법들을 알아갈 수 있다. © sojeong
